월 4회 이상은 집에서 구이를 하는 편이라 집에 전기그릴이 몇 가지 돼요.
여러 가지 많이 써봤는데 모든 게 만족스러운 그릴은 아직 못 만나봐서 비슷한 상품 나올 때마다 눈여겨보는 편이랍니다.
누구나 알법한 유명한 자이글은 해외살이할때 써봤는데 냄새도 안 나고 연기도 안 나고 겉바속촉으로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제 기준 큰 단점은 불빛이 너무 빨개서 고기가 제대로 익고 있는지 확인이 어렵고 빨간 불빛이 눈이 어지러워요... 그래서 한국 입국할 때 지인에게 물려드리고 입국했답니다.
어제 처음 사용해본 연기와 냄새 2번잡는다는 안방 전기그릴 안방 그릴 시즌4 찐 내 돈 내산 언박싱 보여드릴게요.
두 달 전에 올라온 리뷰를 보니 모델이 류수영 씨던데 현주엽 씨로 바뀌었네요.
안방에서 사용해도 될만큼 제거가 돼서 이름이 안방 그릴인 걸까요? 코난 타임ㅎㅎ
박스에 최신상 품번 AB701 MF 확인하세요!
포장
안방 그릴과 케이스 겸 가방 함께 꼼꼼하게 동봉되어 있습니다.
구성
그릴 머신, 연결선, 일반 팬, 고기구이팬, 필터 여유분, 가방, 설명서 가 들어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기본 필터는 장착되어있고 여유분 추가로 넉넉하게 들어있습니다. 모두 분리가 쉽게 되어 세척할 때는 편리하겠네요.
필터 교체 tip
좌측처럼 양손으로 양쪽을 살짝 내려주면 우측처럼 필터가 쉽게 분리돼요.
사용법
전기 연결선을 꼽고 원하는 불판을 얹어 주세요.
오렌지색 기름판을 손으로 잡아 뺀 뒤 종이컵 반 컵 정도의 물을 부어준 후 다시 결합시켜줍니다.
그다음 전원 버튼과 쿨링 FAN 버튼을 모두 켜주세요. 쿨링팬을 미작 동하면 기기가 파손될 수 있으니 꼭꼭 켜주셔야 합니다.
기억하세요!!
1. 기름판에 물 붓기 2. 쿨링팬 작동하기
올바르고 안전한 사용을 위해 이두가지는 꼭 지켜주셔야 하니 잊지 마세요!
사용후기
차돌박이와 냉동삼겹살을 같이 구워봤어요.
우선 작동 시 소음이 아주 적었고 기름 빠지는 구멍이 가운데에 길쭉하게 나있어서 기름이 잘빠지고 고기도 노릇노릇 잘 구워집니다.
차돌, 냉동삼겹살이라 불이 너무 세진 않을까 고민했었는데 센 불에도 먹기 적당한 수준으로 구워져서 좋았어요.
이것이 단점이라면 두꺼운 고기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요.
가장 중요한 연기는 나는 족족 양옆에 필터가 빨아들여서 연기는 99% 안 났던 것 같아요!
고기 구울 때 냄새만큼 신경 쓰이는 게 연긴데 식탁 바로 옆에 공기청정기도 조용했어요.
다른 그릴로 구울 때는 공기청정기가 열일 했거든요 ㅎㅎ
기름도 많이 튀지 않았고 공중으로 뜨는 연기가 적어서 그런지 다 먹고 바닥에 기름도 거의 없었어요.
그런데 냄새를 잡아주는지는 크게 모르겠더라고요. 연기를 잡아주니까 어느 정도 냄새도 같이 잡히긴 하겠지만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었습니다.
팬에 코팅이 잘 되어 있어서 들러붙음은 전혀 없었고 세척도 너무 잘되어서 좋았습니다.
좀 무거워서 들고 옮기기는 힘들었지만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팩트 체크 !! 연기는 안난다.
총평
장점
1. 연기가 안 난다.
2. 냄새는 조금 잡아주는 편.
3. 기름이 많이 튀지 않음.
4. 불판에 고기 들러붙음 없음.
5. 적은 소음
6. 세척이 간편함.
7. 보관이 용이.
단점
1. 무겁다.
2. 불이 많이 세지 않은 편.
3.10만 후반~20만 초반 싸지 않은 가격.
집에서 고기를 구워먹는 빈도가 높고 두꺼운 고기보다 얇은 고기를 선호하시는 2인 이상 가족단위 분들께 안방그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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