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임산부 소화제로 유명한 미국 약 TUMS 텀스 먹어봤습니다.
그런데 이상하네요 TUMS 바로 아래 적힌 ANTACID
영어로 제산제 라고 적혀있어요. 국내에서 소화제로 유명하지만 사실은 소화제가 아니라 제산제 였습니다.
저도 미국 소화제라고 소개를 받았는데 소화제와 제산제 차이점은
소화제는 소화액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제산제는 위산의 분비를 억제하거나 작용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해요.
어떻게 보면 아주 반대 같은데 제산제가 소화불량에도 도움이 된다고는 하네요.
속쓰림과 소화불량을 착각해서 생긴일인지도 모르겠어요.
아무튼 텀스는 제산제 입니다.!
텀스는 미국 제산제 입니다
1928년에 제임스 하우 라는 약사가 만들었고 미국에서는 속 쓰림이 있을 때 가장 흔히 대중적으로 오랜시간 사용 되어 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부채표 가스활명수 같은 느낌일까요?ㅎㅎㅎ
텀스 성분
성분은 Calcium Carbonate (칼슘 카보네이트 / 탄산칼슘) 입니다.
텀스 효능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거나 저 처럼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있으면 과다 분비된 산이 위를 자극하면서 더부룩함 속 쓰림나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는데 텀스 제산제는 위산을 중화시키고 속쓰림, 소화불량, 배탈 등의 증상을 완화시켜줍니다.
텀스 복용법
텀스는 성분과 효능에 따라 10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 중에 제가 먹어본 제품은 TUMS CHEWY BITES 씹어먹는 텀스에요.
용량은 3가지인데 텀스 츄이 바이츠는 탄산칼슘 750mg 입니다.
속이 쓰리다고 느껴질때 만 12세 이상의 어린이와 어른이 복용가능하며 증상 정도에 따라 하루 2-4 알이 적당하고 24시간내 6알 이상은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빈속에 먹어도 됩니다.
총 60알 들어있고 유통기한도 아주 넉넉 합니다.
파란 뚜껑을 돌려따면 보호캡이 있습니다.
보호 캡을 제거하니 달콤한 베리향이 솔솔 나네요.
과일 좋아하는 우리 꼬모씨 향에 취했어요 . 응 안돼.
엄지손톱 보다 조금 큰사이즈에 귀여운 알파벳 T 가 적혀있어요.
10년째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하는 제가 또 마침 어제 과식을 해서 한알 먹어봤습니다.
빈속에 먹었는데 전혀 부담 없었고 어렸을때 먹던 비틀즈 같은 식감이에요.
텀스는 글루텐 프리에 맛도 달콤해서 먹는데 부담이 없습니다.
(정말정말 달콤하고 맛있는 베리맛은 아니고 영양제 베리 맛이에요)
기분 탓인지 몰라도 시간이 지나니 속쓰림 현상이 완화 된것같아요.
증상 있을때마다 병원에서 처방 받기도 귀찮았고 약 종류가 많아서 부담스러웠는데 역류성 식도염 증상 완화 보조제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부작용 및 주의사항
항상 처음 접하는것들은 부작용이 걱정되시죠.
텀스 역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데 과다 장기 복용 시 변비가 생길 수 있으니 변비 증상이 있다면 복용을 중단 하셨다가 증상이 나아지면 다시 복용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알레르기가 있으신분들은 복용 전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복용 하시길 바래요.
국내에서는 이미 임산부 소화제로 유명한 만큼 임산부 분들이 많이 복용 하시는데 예민 하신 분들은 꼭 담당 의사에게 상담 받고 복용하시길 바랍니다.
또 달콤한 향과 모양에 어린 아이들이 사탕으로 오해할 수 있으니 주의 해서 보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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